진주시, ‘제67회 진주시민 교양강좌’ 개최
진주시, ‘제67회 진주시민 교양강좌’ 개최
김광호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 초청
  • 안영근 기자
  • 승인 2018.11.28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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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는 28일 진주시청 시민홀에서 시민 2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김광호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을 초빙해 ‘유네스코와 한국, 지속 가능한 발전’이라는 주제로 ‘제67회 진주시민 교양강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광호 사무총장은 충북 교육청 부교육감, 국립국제교육원 원장을 역임하였고, 2016년 12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으로 부임하여 국내외 다양한 유네스코 사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교양강좌에서 김광호 사무총장은 세계대전 및 한국전쟁 이후 유네스코의 활동 및 인류가 2015년 이후 2030년까지 달성하기로 한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에 대한 내용으로 열띤 강연을 펼쳤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강의를 계기로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의 교육, 과학, 문화 활동에 관심을 가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아울러 진주시가 2019년 유네스코 공예-민속예술 창의도시 가입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우리 시민들이 더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유네스코 창의도시는 예술문화에 관한 세계수준의 경험이나 지식, 전문기술을 가진 도시들 간 네트워크를 말한다. 창의적 문화 활동과 혁신적 산업 활동을 연계해 도시를 활성화 시키려는 데 목적이 있으며, 진주시는 2019년 유네스코 공예·민속예술 창의도시 가입을 앞두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진주시민교양강좌는 시민들의 교양 함양 및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교육, 건강, 경제, 문화 등 유익한 강좌를 운영하여 시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