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국영 방송 VTV 촬영팀, 진주시 수출딸기 재배 현장 촬영
베트남 국영 방송 VTV 촬영팀, 진주시 수출딸기 재배 현장 촬영
28일 수곡면 딸기 농장, 대평면 물사랑교육농장 콘텐츠 체험
  • 안영근 기자
  • 승인 2018.11.2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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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의 명품 딸기가 대한민국 수출 딸기를 대표하여 베트남 국영방송을 통해 소개된다.

진주시는 28일부터 29일까지 2일간 수곡면과 대평면 일원에서 베트남 국영 방송사인 VTV와 우리나라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한국 딸기를 체험하고 홍보하기 위한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산 딸기 수출시즌에 맞춰 한국딸기의 우수한 맛과 품질을 현지 매체에 집중 홍보하고 현지 소비자 인지도를 확보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촬영은 베트남 유명 개그맨과 인터넷 블로그 등 인기 스타들이 대거 참여해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촬영팀은 진주시 수곡면의 수출딸기 농장에서 현장 체험 후 수곡농협 수출 선별장을 방문해 진주 딸기의 체계적인 재배기법과 관리 시스템을 촬영하고, 대평면 물사랑교육농장에서는 딸기를 이용한 초콜릿 퐁듀 등 고품격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체험하고 대한민국 대표 농산물인 진주 딸기의 안정성과 우수성을 담아냈다.

이번에 촬영된 영상물은 제작·편집 과정을 거쳐 12월 10일부터 베트남 국영방송 VTV 프로그램 2편(VTV1 Bảntin buổisáng, VTV3 CAfesáng)과 페이스북,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베트남 최대 국영방송사의 프로그램 방영을 통한 한국산 딸기 광고와 현지 유명 연예인이 참여한 SNS영상 홍보로 인해 우리 딸기를 알리는데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다가 올 크리스마스, 연말·연초, 설 연휴 등 베트남 최대 소비 시즌을 맞아 진주 딸기의 수출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지난 26일부터 내달 1일까지 정재민 진주부시장을 단장으로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에서 농·특산물 특판전을 추진하고 있어 이번 베트남 VTV 방영과 함께 연이어 홍보하는 등 베트남에 진주시의 우수농산물을 알리는 최고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