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10월 축제’ 발전을 위한 평가 보고회 개최
진주시, ‘10월 축제’ 발전을 위한 평가 보고회 개최
내년을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아…축제장 구역 확대, 콘텐츠 혁신
  • 안영근 기자
  • 승인 2018.11.23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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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는 23일 시청 3층 문화강좌실에서 진주남강유등축제, 개천예술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등‘진주의 10월 축제 발전을 위한 평가 보고회’를 갖고 문제점 개선, 다양한 콘텐츠 계발 등을 통해 앞으로 축제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 보고회는 10월 축제 주관단체, 유관기관, 자원봉사단체장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월 축제 주요성과에 대한 동영상 시청에 이어 10월 축제 추진 평가 및 개선방안 보고, 유관기관, 주관단체, 봉사단체장의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축제 주관단체인 진주남강유등축제는 “태풍과 강우로 인한 축제장 침수 등 악재에도 관광객 141만 명(KT 빅데이터 분석자료)이 축제장을 찾아 왔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어 “개천예술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등과 함께한 진주의 10월 축제가 이 같은 관광객 방문으로 지방축제의 원조도시이자 세계축제도시인 진주시의 진면목을 보여준 성공적인 축제였다고 밝히고 진주의 10월 축제가 대 성공을 거둔 데는 36만 진주시민들의 자가용 운행안하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 적극적인 질서운동 참여, 자원봉사자의 헌신적인 노력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평가했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조규일 시장은“36만 진주시민의 성숙한 시민의식과 희생, 그리고 1만 5천여명의 민·관·군이 함께 축제장에서 헌신적인 봉사를 했기에 성공적인 10월 축제가 가능했다”며 “시는 내년을 시민의 축제로 거듭난 유등축제의 재도약 원년으로 삼아 축제장 구역을 확대하고 축제 콘텐츠 혁신과 관람객 만족도 향상 등을 통해 진일보한 축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내년 축제를 대비해 이번 축제의 문제점을 분야별로 분석·보완하고 개선함은 물론 관련 유관기관과 협조해 세계 최고의 명문축제로 진입시키기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