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은 산청군민이 군정 성과를 체감하는 해로 만들어야 한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10일 군수실에서 열린 2025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에서 이같이 강조하고 내년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산청군은 민선 8기 ‘새로운 변화, 모두가 행복한 산청’을 구현하고 군민의 다양한 행정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내년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이승화 산청군수 등이 참석한 이날 보고회는 부서별 주요 현안사업과 신규(특수) 시책 추진계획 등 총 254건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생동하는 지역경제 ▲풍요로운 농업농촌 ▲행복나눔 희망복지 ▲찾고싶은 문화관광 ▲신뢰받는 공감행정 등 5대 군정 방침을 바탕으로 군민들이 행정의 효용을 체감할 수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주요사업으로 생동하는 지역경제 분야는 ▲한방항노화산단 투자유치 활성화 및 기업지원 ▲청년 항노화바이오 스타트업 맞춤형 지원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등이 다뤄졌다.
풍요로운 농업농촌 분야는 ▲농특산물 대제전 확대 ▲과수 미래형 다축수형 시범단지 육성 ▲산청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운영 등이 논의됐다.
행복나눔 희망복지 분야는 ▲초·중·고등학생 등 행복성장 지원사업 추진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 ▲행복두끼 프로젝트 추진 ▲찾아가는 노인 결핵 검진 등이 찾고싶은 문화관광 분야는 ▲2025 산청방문의 해 성공적 추진 ▲행복문화센터 건립 ▲공공파크골프장 지속 조성 등이 이뤄졌다.
또 신뢰받는 공감행정 분야에서는 ▲원지지구 도시가스 보급사업 ▲빈집 활용 청년 임대주택 사업 ▲농어촌버스 전면 무료화 사업 ▲농어촌마을하수도(입석, 시장) 증설사업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산청군은 이날 보고회에서 논의된 사업을 수정·보완한 후 2025년도 본예산에 편성해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내년은 민선 8기 군정 성과가 군민에게 전달돼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해가 돼야 한다”면서 “지방재정 여건의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지금까지 이뤄낸 성과를 바탕으로 업무 연속성 유지와 내실 있는 사업 추진으로 행복 군정을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