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소방서는 30일 주택화재 피해 세대 지원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협업해 화재피해가정 지원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힘들어하는 이웃을 돕기 위해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 구호단체로 2001년 재해구호법 개정으로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유일하게 권한을 부여받은 법정 구호단체로 재도약했다.
지난달 16일 오후 4시 44분경 상봉동 다가구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피해를 입은 주민을 대상으로 빠른 일상회복을 위해 피해 복구를 진행했으며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협업, 4가구를 대상으로 구호금 및 구호품을 긴급 지원해 피해 주민들의 심리적 안정과 생활 회복에 도움을 주었다.
조형용 진주소방서장은 "갑작스러운 화재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신속하고 다양한 지원을 통해 피해 주민이 빠르게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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