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민선 8기 들어 산업단지, 도시개발 사업 등 도시 팽창과 교통수요 증가에 맞추어 빠르고 편리한 도로망을 구축하고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연차별 읍·면지역 도로망 확충·정비 사업 추진
진주시는 농어촌도로 정비계획에 따라 농어촌도로 314개소 686.6km에 대해 연차별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상반기에 38억 원을 투입해 ‘집현 냉정마을(면도103호선) 도로확장’ 외 21건 연장 2.09㎞에 대한 사업을 완료했다. 하반기에는 54억 원 ‘명석 송목마을(리도205호선) 도로 확·포장’ 외 11건 연장 5.44㎞에 대한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농어촌 도로망 확충 사업이 완료되면 농수산물의 원활한 유통 등으로 주민의 소득증대와 농어촌지역의 생활환경 개선이 기대된다.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 단계별 추진으로 교통여건 개선
진주시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결정의 실효 대비 소유권 확보 등 단계별 사업 추진을 위해 상반기 23억 원을 투입해 ‘소로문산1-6호선 도시계획도로 개설’ 외 1건 연장 206m를 개통해 교통혼잡을 해소하고 이동 여건을 개선했다.
하반기에도 ‘소로상평3-9호선 도시계획도로(L=162.0m)’, ‘소로금산3-4호선 도시계획도로(L=223.0m)’등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 사업에 68억6000만 원을 투입해 사업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노후도로 재포장 및 도로 파손·침수 신속 복구
진주시는 시비 26억 원을 투입해 주요간선도로 및 읍·면지역 농어촌도로 등 21개소(연장 10.2㎞) 구간 노후도로 재포장을 실시했다.
또한 도로 예찰활동과 수시로 접수되는 민원사항에 따른 포트홀 및 소규모 도로 파손에 대응해 신속히 복구 작업을 시행하고 있다.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도로 침수 피해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향후 도로변 배수시설 정비에 집중해 재해 사전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올해 말까지 어린이보호구역 노란색 횡단보도 설치 완료
진주시는 어린이들의 교통안전 확보 및 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7월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노란색 횡단보도 도입 의무화됨에 따라 순차적으로 설치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진주시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68개소 중 상반기까지 37개소 설치완료 했으며 하반기에는 나머지 노란색 횡단보도 설치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보행자 방호울타리 정비, 차선 및 노면표시 정비, LED바닥신호등 설치 등으로 다양한 안전강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어린이와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