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 “사천·진주 통합 공감대 형성이 중요”
조규일 진주시장 “사천·진주 통합 공감대 형성이 중요”
부강한 진주 미래 비전 제시...“‘제3의 기적’ 만들겠다”
“사천·진주 통합은 서부경남 발전 기폭제 역할” 강조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4.07.0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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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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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진주시장이 민선 8기 후반기 남은 2년 동안 지역경제 미래성장동력 구축, 동서남북 균형발전 도모, 사천․ 진주 통합 공감대 형성 등 역점시책 사업으로 ‘진주의 제3의 기적’을 위해 힘을 모은다.

조규일 시장은 지난 8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8기 성과와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지난 2년 간 경제와 문화를 두 축으로 ‘부강한 진주’를 향한 담대한 길을 걸어왔다”며 “진주의 제3의 기적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선 8기 취임 2년 주요 성과로는 △KAI 회전익 비행센터 AAV 실증센터, 초소형 위성 발사, 우주환경시험시설 조성으로 미래성장동력 발굴 △진주 K-기업가정신 국내외 확산, 유등테마공원과 유등전시관 개관, 진주역 철도문화공원 등 관광자원 확대 △돌봄서비스, 파크골프장 확충 등 맞춤형 복지정책 시행 △10호 광장 주변 도로개설 등 교통망 구축 등을 내세웠다.

그는 민선 8기 후반기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 "계속된 경기 침체로 민생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민선 8기 후반기는 진주시 전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일에 매진하겠다"며 “도시재생사업과 진주만의 독특한 문화관광 인프라 조성 박차로 원도심 활력, 동서남북 균형발전 도모, 시민 일상 행복과 지역경제의 미래성장동력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로데오거리, 중앙 지하도상가 등 중앙 원도심 상권 활성화 방안부터 신속히 마련하고, 성북, 강남, 중앙지구 도시재생사업의 거점시설도 발 빠르게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망진산 일원에 전통문화체험관, 보행육교, 남강잔도길, 전망대를, 천전동 주택가에는 공립전문과학관, 국립진주박물관, 다목적 문화센터를 조성하고, 3대 국립시설(국립현대미술관 진주관, 대한민국 기업가정신관, 국립지질유산센터) 유치와 K-거상 관광루트 사업화에도 체계적인 해법을 모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AAV 테스트 베드 조성, 초소형 위성 1단계 재발사, 역세권 배후단지, 정촌~축동 간 국도 개설 등을 통해 우주항공산업이 지역에 잘 뿌리내릴 수 있도록 견인하고, 이번 달 개소 예정인 창업지원센터를 거점으로 벤처․스타트업이 지역경제 재도약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

내년에는 청소년 무상 승차사업, 진주형 MaaS, DRT사업을 적극 추진해 선진적인 대중교통 시스템을 구축해 진주시 대중교통 서비스도 획기적으로 변모시킨다.

또한 신안동 복합 스포츠 타운, 명석지구 체육시설, 혁신도시 복합 문화도서관, 정수장 통합사업에도 만전을 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조 시장은 "대한민국의 세계 5대 우주항공강국 도약을 위해서는 서부경남이 우주항공산업 육성의 토대가 돼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사천과 진주의 통합이 매우 효과적인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사천·진주 통합을 제안한 것은 통합의 결과가 '1+1=2'가 아니라 5 또는 10이 될 정도로 정부 정책의 수용력이 커지고, 서부경남 발전에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라며 “통합의 1차적 혜택은 사천 지역발전에 기여될 것”이라며 “2차적 혜택은 진주지역을 포함한 인근 시군이 볼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사천·진주 통합에 대한 양 지역 간 온도차에 대해 “지난 2011, 2012년 통합이 성사되지 못한 것을 감안하면 지금 사천지역의 반대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며 “앞으로는 시민사회를 비롯해 민간에서 통합의 불씨를 살려 보다 활발한 공론화 과정을 통한 공감대 형성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진주시의 미래 발전과 진주시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전국 어디든 발품을 마다하지 않고 열심히 뛰겠다”며 “우주항공강국 대한민국의 우주시대와 발맞춰 시민들과 함께 ‘진주의 제3의 기적’을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