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등구사 ‘미륵원’명 청동북 보호각 건립 공사 상량식 열려
함양 등구사 ‘미륵원’명 청동북 보호각 건립 공사 상량식 열려
  • 최영수 기자
  • 승인 2024.06.24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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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함양군청
사진제공=함양군청

함양군은 지난 22일 마천 등구사에서 국가 지정 보물 ‘미륵원’명 청동북 보호·관리를 위한 보호각 건립 공사 상량식이 열렸다고 24일 밝혔다.

등구사(주지 인담스님)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박용운 함양군의회 의장, 정현철, 양인호, 임채숙, 이용권, 서영재, 배우진, 김윤택 함양군의회 의원, 김재웅 경상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장, 대한불교조계종 호법분과위원 성로스님, 문화부장 범종스님, 합천 해인사 부주지 학암스님을 비롯한 해인사 실·국장 인사, 여여스님을 비롯한 동국대학교 동림회원, 경산 환성사 성담스님, 김종국 前(전) 경산박물관장, 인근 사찰 주지스님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보호 대상인 ‘미륵원’명 청동북은 충남 공주에 있었던 ‘인제원’의 후신으로 고려시대 잠시 운영된 ‘미륵원’의 명칭이 새겨져 있으며 제작 시기가 1190년(고려 명종20)으로 명확히 확인되고 주조·수리 흔적을 통해 고려시대 청동북 제작 기법을 알 수 있어 유산적 가치가 높은 보물이다.

이날 진병영 함양군수는 축사를 통해 “보물 ‘미륵원’명 청동북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관리할 수 있는 보호각 건립 공사의 상량식을 갖게 된 것을 축하한다”면서 “등구사의 소중한 문화유산이 지역 문화관광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