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과 함양군, 전남 구례군 등 지리산 인근 자치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8일 산청군과 함양군·하동군, 전북 남원시·장수군, 전남 구례군·곡성군 7개 자치단체는 구례군 서시천체육공원에서 제14회 지리산권 자치단체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체육대회은 800여 명의 각 시·군 주민들이 참여해 2인 3각 릴레이, 줄다리기, 협동 줄넘기, 고리걸기 등 경기를 치렀다.
군 관계자는 “지리산권 자치단체 체육대회는 지리산권 관광개발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2004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다”며 “지리산 자락에 위치해 지역·역사·문화적 동질성을 가진 7개 지자체의 화합과 상생을 위해 앞으로도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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