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드림 진주시민장례식장 한병화 대표
㈜휴드림 진주시민장례식장 한병화 대표
“투명한 경영으로 바람직한 장례 문화 형성”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4.05.28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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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민장례식장 한병화 대표
진주시민장례식장 한병화 대표

국내 최고 수준의 시설을 갖추고, 지역사회 장례문화를 선도하는 ㈜휴드림 진주시민장례식장(대표 한병화)은 업계에서 투명한 ‘상생경영’을 지향하고 있다.

진주시민장례식장 한병화 대표는 “장례 업은 수익성을 쫒아가서는 안 된다”며 “상술에 휘둘리지 않는 투명한 장례기업으로 허례의식을 타파한 올바른 선진 장례문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경영철학을 밝혔다.

진주시민장례식장은 엄숙하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 유족들이 장례절차를 마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원스톱 종합 서비스 구현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또한 유족들의 편리를 위한 현대적이고 깔끔한 시설을 완비하고, 장례물품의 정확한 정보와 가격 정찰제로 합리적인 구매를 지원하고 있어 시설과 서비스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한 대표는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는 장례기업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투명한 장례문화 만들기에 앞장서고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는 한병화 대표를 만나 철학에 대해 들어봤다.

[다음은 한병화 대표와의 일대일 질의응답]

Q. 본인 소개를 부탁드린다.

A. 10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장례 업에 뛰어들게 된 진주시민장례식장를 맡고 있는 한병화(49)대표이사이다. 곧바른 장례문화의 정착과 시민을 위한 특성화된 장례문화를 제공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 장례업에 뛰어들게 됐다. 이에 진주시민장례식장은 장례문화의 이미지를 변화시키는 시설로 인정받기 위해 노력 중이다.

© 진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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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진주시민장례식장은 어떤 곳인가

A. 무엇보다 엄숙하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장례절차 진행이 가능하도록 ‘임종에서 장지까지’ 체계적인 원스톱 종합 서비스 구현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특히 고인을 보내는 것만으로도 힘든 유족들은 챙겨야 하는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기에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이에 전문성을 갖춘 직원들이 고객감동 장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설 또한 기존 장례식장의 이미지에서 탈피해 호텔 분위기의 고급스러운 장례식장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 깨끗하게 꾸며진 각 내부시설에서 삼가 고인에 대한 예의를 평온히 올릴 수 있고, 항상 내 가족을 대하듯 시설운영과 음식 장만에 만반의 정성과 혼을 다하고 있다.

장례식장은 지하 1층, 지상 4층 이뤄졌으며, 분향실, 접객실, 편의시설 등이 갖춰져 있다. 1층에는 116석의 특1호실, 2층에는 196석의 특실과 88석의 일반실, 3층에는 일반실과 344석의 VIP석이 있다. 4층에는 80석의 일반실과 분향실 등이 마련됐다. 또 각 실마다 상주 휴게 룸과 게스트 룸이 마련돼 있는 장점도 있다.

Q. 장례식장 건립에 있어 어려움은 없었는지

A. 밤낮을 가리지 않고 진주시민들에게 최고의 장례식장을 제공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 왔다. 하지만 어느 장례식장이든지 혐오시설에 대한 님비(Nimby)현상으로 인해 어느 지역에도 건립이 어렵다는 점이다.

진주시민장례식장 또한 주민들의 동의를 얻고 건축허가를 내는데 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다. 건립 당시 문산 일대 장례식장 건립을 반대하는 내용의 현수막이 30여개가 내걸리기도 했다. 건축허가까지 8년이라는 시간이 소요됐다.

© 진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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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진주시민장례식장이 추구하는 경쟁력은

A. 지역민들의 인식과 눈높이를 고려한 장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다. 또 기존의 장례업계의 그릇된 관습과 관행을 타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독 사나 가족관계 단절 등으로 장례가 어려운 무연고 복지대상자에 대한 장례 지원에 앞장서고 있으며, 각종 단체 협약으로 장례식장을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무엇보다 진 주권 최대 규모의 장례식장 이라는 점이다. 주변 경관도 뛰어나다. 뒤에는 산, 앞으로는 물이 흐르는 주변 경관에 지상에는 150여 대에 달하는 넓은 주차장도 마련돼 있으며, 진주 문산 IC입구에서 1분 거리로 접근성 또한 뛰어나다.

Q. 앞으로 장례 업을 전망한다면

A. 10년 전만 해도 장례업자들의 불법. 탈법 행위로 도덕성과 신뢰성이 바닥에 떨어지고 상조회사의 부도, 폐업으로 수많은 피해자가 발생해도 누구하나 책임지는 사람이 없는 한마디로 장례업의 무법천지였다.

장례실태는 매뉴얼과 표준이 없는 한마디로 나침반 없는 돛단배 같은 위기의 시간이었지만 지금은 다양한 규제정책과 소비자보호 프로그램이 제자리를 잡아가면서 어느 정도 안정기에 들었다고 할 수 있다.

© 진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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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경영철학이 있다면 

A. 우선 고인에 대한 유족의 마음은 변할 수 없듯이 모든 직원들이 유족과 같은 마음으로 고인의 삶을 추모하고 존경과 존엄을 담아 고인을 모시는 것이다.

또 지금껏 내 삶을 이끌어온 가장 중요한 가치는 바로 봉사와 나눔이다.

눈앞의 작은 이익을 탐하지 않고, 많은 봉사를 통해 돌려드리고 함께 살아가고자 한다. 장례식장의 투명한 경영을 바탕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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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올해 계획 또는 목표를 말해 달라 

A. 서비스 업체로서 유족과 같은 마음으로 장례를 치름에 있어 마음도 중요하지만 전문성이 필요한 일이기 때문에 장례지도 전문인으로서의 자부심과 교육 수준 향상에 함께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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