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공무원·기관단체 가을 일손돕기 팔 걷었다
산청 공무원·기관단체 가을 일손돕기 팔 걷었다
340여 명 단감·떫은감 수확 나서
  • 양우석 기자
  • 승인 2018.11.0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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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은 산청군과 지역 기관·사회단체 임직원들이 수확철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찾아 일손을 도운다고 밝혔다.

군은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공무원과 유관기관·사회단체 등 340여 명이 참여해 단감·떫은감(곶감 원료감) 수확 일손돕기를 실시한다.

이번 일손돕기는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고령자, 노약자, 부녀자 등 일손이 부족한 지역 단감·떫은감 농가들의 신청을 받아 43곳(28ha)을 선정해 진행됐다.

군에 따르면 곶감의 원료감인 떫은감과 단감 수확은 농기계작업이 어렵고 인력의존도가 높아 농가들의 어려움이 크다.

산청군 관계자는 “많은 귀농귀촌인들이 우리 군을 찾고 있지만 아직 일손이 부족한 농가가 많이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지역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