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민선 8기, 남중권 탄소중립 중심도시 ‘도약’
진주시 민선 8기, 남중권 탄소중립 중심도시 ‘도약’
진주형 그린모빌리티 사업·충전 인프라 확대 구축 등 중점 추진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4.05.1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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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촉 사진. (사진제공=진주시청)
진주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촉 사진. (사진제공=진주시청)

진주시는 민선 8기 남중권 탄소중립 중심도시 도약 및 전 지구적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구성·운영, 탄소중립지원센터 개소해 진주형 그린모빌리티 사업 확대 등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사회 이행체계 구축

진주시는 지난해 6월 ‘진주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를 제정하고 8월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학계, 교통, 에너지, 기업, 공공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돼 2050 탄소중립을 목표로 탄소중립 비전과 감축목표 설정,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이후 탄소중립 관련 사업 추진사항 점검,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과 녹색성장 추진 정책을 평가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2050 탄소중립 실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탄소중립지원센터를 올해 3월 개소했다. 운영기관을 경상국립대로 지정하고 연간 2억 원을 지원해 진주시의 에너지·산업 등 분야별 탄소중립 구축 모델을 개발해 시에 제안하고 온실가스 통계 산정·분석 등 탄소중립 시책을 지원하는 업무를 하게 된다.

시는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구성, 탄소중립지원센터 설치를 통해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을 위한 기본 바탕을 마련했으며, 오는 2025년 4월까지 지역 여건과 특성을 반영해 부문별·연도별 감축목표와 방법, 온실가스 감축 대책 등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하게 된다.

© 진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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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형 그린모빌리티사업 역점 추진

진주시는 2021년부터 진주형 그린모빌리티 사업으로 친환경자동차 보급을 확대했다. 전기·수소차 보급,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 등으로 3년간 1만 4522대에 1090억 원을 지원했다.

시는 지난해까지 3년간 821억 원을 투자해 5103대의 전기·수소차를 보급해 온실가스 9646tCO2eq(이산화탄소 환산 톤)의 감축효과를 거뒀다. 올해는 전기·수소차 보급을 위해 203억 원을 투자해 1500여 대를 보급할 계획이며, 이후 수송부문의 온실가스를 저감하기 위해 친환경차량 보급을 지속해 할 계획이다.

또한 온실가스 감축사업의 일환으로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매연저감장치 지원, 건설기계 엔진교체 사업 등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에 3년간 269억 원을 투자해 9419대에 지원했다.

올해는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에 45억 원을 투자해 1468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사업은 경유차 중 배출가스 5등급 차량 폐차 시 지원하는 사업에서 올해부터는 배출가스 4, 5등급 차량 및 지게차, 굴착기 등 건설기계 조기폐차까지 사업대상이 확대됐다. 건설기계 엔진교체 사업은 장치 가격을 전액 지원하고, 매연저감장치 부착 사업은 장치 가격의 90%를 지원한다.

© 진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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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수소차 충전인프라 확대 구축

진주시는 친환경차 보급 확대에 맞춰 충전시설 확충으로 전기·수소차 이용 시민의 편의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기차 충전시설은 공공건물, 다중이용시설, 공영주차장 등 550개소, 1992기를 설치했다. 수소충전소는 2025년까지 4개소 구축을 추진 중이다.

시는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전문기업인 GS차지비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시 소관 공공주차장에 충전기의 순차적인 설치를 진행하고 있다. 시 본청, 체육시설, 공원 등 67개소, 220기 설치 대상 중 182기를 설치했다.

수소차 충전소는 2025년까지 4개소 설치계획으로, 1개소는 이미 완공해 운영 중이다. 판문동 소재 진주수소충전소로 서부경남 1호 수소충전소이며 지난 2021년 4월에 준공됐다. 이어 올해 2개소가 준공되며 나머지 1개소는 2025년에 준공된다.

오는 8월 준공되는 호탄동 화물차 공영차고지에 설치되는 수소충전소는 시간당 300kg 충전용량으로 시간당 승용차 60대, 버스 15대를 충전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충전소로 건립된다. 12월에는 문산휴게소에 시간당 25kg, 승용차 5대를 충전할 수 있는 수소충전소가 준공될 예정이다.

시는 올해 국비 70억 원, 민간자본 80억 원 등 총 150억 원이 투자되는 환경부 수소충전소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상용차용 액화수소 충전소로 충전용량 200kg/시, 시간당 수소 승용차 48대, 수소 버스 16대 충전이 가능한 충전소로, 집현면 시내버스 공영차고지에 2025년 12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시는 친환경차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충전 편의 향상을 위해 충전인프라 구축을 확대해 전기·수소차 이용자의 불편함을 줄이고 수송 부문에서 온실가스 감축 기여도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진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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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위한 홍보 강화

진주시는 시민들의 미세먼지로 인한 건강 피해를 줄이기 위해 탄소중립 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포인트로 돌려받을 수 있는 제도 중 가정에서 에너지를 절약하면 포인트로 환급받을 수 있는 제도인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를 중점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올해 1만5000세대 탄소중립포인트제 가입을 목표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순회 홍보하고 있다. 찾아가는 탄소중립포인트제 홍보 부스를 운영해 가정에서 에너지를 절약하는 방법을 소개하는 한편, 온라인 가입에 익숙하지 않은 가구의 신청을 직접 받고 있다. 현재 1만750세대가 가입한 상태이다.

지난해 탄소중립포인트제 가입세대 중 에너지를 절약한 7099세대에 대해 8578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이는 전기 3452MWh, 수도 7만 4845㎥, 도시가스 17만 3209㎥의 에너지를 절약한 결과로 온실가스 3000tCO2eq을 감축했다.

진주시는 자동차 주행거리 감축률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422대를 모집해 302대의 차량에 2200만 원을 인센티브로 지급했고 온실가스 161tCO2eq을 감축했다.

또한 시는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하는 세대에 2021년부터 3년간 20억 원을 지원해 1만4274대를 교체했으며, 이로써 온실가스 7650tCO2eq을 감축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시 뿐만 아니라 시민이 함께 동참할 수 있도록 시책들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시민들도 시가 추진하는 사업에 적극 참여해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에 성공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