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시민제보] 형평성 잃은 편파적 주차단속 ‘불만’
[SNS 시민제보] 형평성 잃은 편파적 주차단속 ‘불만’
  • 안상용 시민기자
  • 승인 2018.10.3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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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가 첨단 단속 장비와 많은 단속요원을 투입해서 불법주차 단속을 벌이고 있는 반면, 시민들은 형평성 없는 주차단속에 불만이 커지고 있다.

이는 일부 단속요원들이 불법주차에 대해 묵인해주거나 차량출입금지 구역임에도 요원들이 제지하지 않고 편파적 단속을 하는 일이 많아 단속 자질 향상을 위한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실제로 지난 10일 ‘진주시민의 날’ 행사가 진행 중인 경남문화예술회관 앞 강변둔치 일대 편파적 주차단속문제로 인한 몇몇 시민들의 불만 섞인 목소리가 터져 나오기도 했다.

이 날 차량통제구역에는 특정 차량 한대가 보행자 인도 임에도 불구하고 버젓이 불법주차를 일삼는 행위에도 제지를 하지 않았다는 것.

이를 본 시민들은 “이 승용차는 어떤 고위간부직이 타는 차길래 여기다 버젓이 주차를 해도 단속에 제지를 받지 않는 것이냐”며 “‘이런 값 비싼 차는 인도위에 불법주차를 일삼아도 괜찮다는 식’의 오해를 일으키게 행동한 몰상식한 차주도 문제가 있다”며 질타했다.

또 불법주차단속이 필요한 구역에 단속이 이뤄지지 않고 차량 통행 및 불법 주·정차 관련 민원이 적은 구역 단속을 하고 있어 형평성이 없다는 지적이다.

이에 시민 이(34. 중앙동)씨는 “불법 주·정차 관련 민원이 많은 지역인 중앙동과 신안동 법원 인근, 평거동 주변 상가의 경우 단속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공단사거리에서 구 교육청사거리까지 인도불법주차 차량들에 대해 단속을 요구하는 민원을 제기했지만, 여전히 단속은 시행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인도불법주차 단속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면 기존에 인도불법주차 안하는 사람들도 나만 손해 볼 수 없다는 심정으로 너도 나도 하게 된다면 그야 말로 사회에 혼란을 줄 것”이라며 시청 교통과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더 나은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민원 발생 구역에 대해서도 수시 단속을 실시 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민원 발생 구역 외의 인도 등 불법 주차에 대해 수시 단속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