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2018년 장애 인식개선 캠페인 실시
진주시, 2018년 장애 인식개선 캠페인 실시
무장애힐링산책로 안내지도 제작 기념
  • 이민순
  • 승인 2018.10.30 10: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주시는 지난 30일 오후 2시 30분 충무공동 일원에서 경남척수장애인협회진주시지회 회원 50여 명과 함께 “무장애 힐링 산책로 안내지도”발간 기념, “무장애 힐링 산책로와 함께하는 2018년 장애 인식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

무장애 힐링 산책로 안내지도란 어린이·노인·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시민들도 이용 가능한 강주연못 외 31개소 산책로에 대한 정보제공으로 관광 취약계층에게 건강과 생활의 활력을 도모하고자 여행의 계절, 가을에 맞춰 진주시가 발간한 안내 지도이다.

이날 행사는 LH아파트 1단지 옆 혁신도시 공영주차장을 출발하여 무장애 힐링 산책로 중 하나인 영천 강변 산책로 탐방을 시작으로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의 이성자 탄생 100주년 기념전 “대지 위에 빛나는 별”전시품을 감상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공조 프로젝트! “시간이 걸릴 뿐.... 우리는 할 수 있다! Together”이라는 슬로건 아래 장애 인식개선 캠페인 순으로 진행되었다.

경남척수장애인협회진주시지회 손문기 회장은“먼 거리의 유명한 관광지가 아니더라도 관내 마을마다 숨어있는 보석같은 산책로야말로 요즘 핫 이슈! 무장애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이 아니겠느냐?”라며 진주시의 무장애 힐링 산책로 안내지도에 따라 산책로를 탐방 해 볼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장애에 대한 그릇된 인식과 편견을 허물고, 장애인·비장애인 구분 없는 통합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조성과 함께 모두가 골고루 잘 사는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