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2018년 합동결혼식 행복한 동행’ 개최
LH, ‘2018년 합동결혼식 행복한 동행’ 개최
  • 이광윤 기자
  • 승인 2018.10.19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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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오는 31일 오후 2시 30분부터 경남 진주시 본사 대강당에서 ‘2018년 합동결혼식 행복한 동행’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4년부터 진행한 ‘LH 합동결혼식 행복한 동행’은 매년 경제적 사정으로 결혼식을 치르지 못한 미혼례 부부를 선정해 결혼식, 예물, 신혼여행 등을 지원하는 LH 대표 사회공헌사업이다. LH 행복한 동행을 통해 지금까지 총 188쌍의 신랑신부들이 행복한 결혼식을 맞이했다.

이번 결혼식을 진행하는 김영욱 LH 총무고객처장은 “이번 합동결혼식은 단순히 결혼식을 만들어 드리는 차원을 넘어 진주시민과 결혼식에 참여하는 하객들이 축제처럼 즐기실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와 음식을 준비해 모든 사람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날 결혼식은 뮤지컬 갈라쇼 형식을 도입해 일반 시민들이 와서 함께 신랑신부들을 축하하며 공연도 관람할 수 있게 진행된다. 최동석 KBS 아나운서와 방송인 박지윤 부부가 사회를 맡고 남경주 뮤지컬배우와 드림뮤지컬의 축가 및 진주시립교향악단의 오프닝 공연을 통해 다양하고 아름다운 한 편의 뮤지컬 웨딩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참여하신 하객분들을 위해 오후 1시 이후부터 캘리그라피 만들기, 소이캔들 만들기, 전통다도 체험, 전통놀이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더불어 참여하는 시민들에게는 감사의 표시로 생활용품세트를 답례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LH 합동결혼식에 지역주민들이 많이 와서 축하와 격려를 해 준다면,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늦깎이 결혼식을 올리는 신랑신부들이 더욱 큰 힘을 얻을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의 참석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