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지난 18일 경상국립대학교 칠암캠퍼스 대강당에서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과 종사자, 가족 등 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주시지역아동센터 프로그램 발표회 및 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
진주시 지역아동센터 21개소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아동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돌봄 중심기관으로 아동의 건전한 육성과 교육을 위해 종합적인 아동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희망을 여는 아이들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개회식을 시작으로 우수종사자 표창이 있었으며 아동 교류 및 가족과 함께 즐기는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동진주지역아동센터의 영남사물놀이 등 센터 이용 아동들의 재능을 뽐내는 12팀의 무대공연과 도자기, 캘리그래피, 서예 등 아동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전시하고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이숙향 진주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 회장은 “이번 발표회에 참여해 주신 각 센터 아동과 보호자 및 종사자 모두가 마음껏 즐기는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진주시지역아동센터는 미래의 주체인 아동, 청소년들의 바른 인격형성과 성장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조규일 진주시장은 “지역사회 내 보호와 양육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돌봄, 교육, 놀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아동센터가 아동들이 꿈을 키워나가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진주시는 지난 7월 유니세프 인증 아동친화도시로 지정된 만큼 아동이 행복한 진주를 통해 어른들도 행복한 진주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