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평동 무림페이퍼, 14년째 명절 사랑나눔
상평동 무림페이퍼, 14년째 명절 사랑나눔
직원 월급 일부 모금…쌀 120포 기탁
  • 이광윤 기자
  • 승인 2018.09.1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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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상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 임금자)는 18일 진주시 대표 향토기업인 무림페이퍼(주)에서(대표 김석만) 추석 명절을 맞이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자 백미 120포(3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 물품은 무림페이퍼 전 직원들이 월급을 조금씩 모금해 마련한 것으로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을 앞두고 이웃사랑 실천을 통해 다함께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14년 동안 계속 전달되고 있다.

기탁식에서 신현두 무림페이퍼 공장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평소보다 더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어려운 이웃들과 훈훈한 정을 나누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임금자 상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장은 “진주시와 상평동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무림페이퍼(주)에 감사하다”며 “기탁 받은 물품은 관내 저소득가정과 경로당에 방문․전달해 모두가 즐겁고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