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티베트 자치구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왕쥔 부주임 등 8명이 22일 경상남도의회(의장 김진부)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경상남도의회와 서장자치구 인민대표대회 간 우호 교류를 강화할 수 있는 방안과 실질적인 교류를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서희봉(국민의힘. 김해 2) 한-중친선의원연맹회장은 “서장자치구가 성립한 이후 외국 지자체와 우호교류를 체결한 곳은 경남도가 최초였던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양 지역의 상호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교류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왕쥔 부주임은 “중국과 한국은 같은 유교문화권으로 떼려야 뗄 수 없는 동반자적인 관계다. 앞으로도 긴밀한 왕래로 우의를 증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 티베트 자치구는 지난 2016년 6월 경상남도와 자매결연 체결을 맺은 후 경상남도의회에는 2018년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방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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