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예방 유공 은행원에게 감사장 수여
보이스피싱 예방 유공 은행원에게 감사장 수여
  • 이광윤 기자
  • 승인 2018.09.0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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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경찰서(총경 이희석)에서는

 ’18. 9. 7.(금) 09:30경, 진주경찰서 서장실에서 적극적인 대처와 신속한 신고로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한 우리은행 진주지점 조○○(女,22세) 주임에게 경찰서장 감사장을 전달하였다.

조○○ 주임은 ’18. 9. 4.(화) 15:10경 보이스피싱 피해자 ㄱ씨(남,28세)가 송금한 590만원을 인출하려는 피의자 A씨(남,47세)에 대해 이상히 여기고 은행 본점 금융소비자 보호센터에 확인하여 보이스피싱 범죄로 판단하였다.

이어, 112신고를 한 후 경찰관이 도착할 때까지 인출시간을 끌어 피의자 A씨를 검거하는데 기여하고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였다.

 한편, 피해자 ㄱ씨는 ‘취업하기 위해 학원비 등으로 모아놓은 돈을 한 순간 모두 잃을 뻔했는데 은행원이 막아주어 너무 감사하다’다는 반응을 보였고, 은행원은 ‘은행 내부절차에 따라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고, 고객보호 차원에서 큰 보람을 느꼈다’라고 말하였다.

진주경찰서에서는 적극적인 대응으로 시민의 재산을 보호해준 은행원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도 보이스피싱이 의심될 경우 적극 신고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경찰과 검찰, 금감원, 우체국 등에서 개인정보 및 은행계좌를 문의하거나 돈을 요구하는 전화가 걸려온다면 무조건 끊고 112에 신고하여 보이스피싱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거듭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