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석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독거세대 밑반찬 나눔·말벗 서비스 제공
명석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독거세대 밑반찬 나눔·말벗 서비스 제공
  • 최하늘 기자
  • 승인 2018.09.0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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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명석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 정상화)는 지난달 31일 저소득 독거가구 19세대에게 정성과 영양을 담은 밑반찬 나눔과 말벗 해드리기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서는 여름 막바지 몸보신 음식인 장어국과 입맛을 돋워주는 얼갈이 김치를 회원들이 손수 만들어 제공했고, 또한 집 안·밖으로 불편사항이 없는지 체크하고 말벗을 해드리면서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수혜자 강모(57) 씨는 “혈액 투석하고 온 날은 온몸에 힘이 빠져 반찬 해먹는 게 가장 큰 어려운 점이였는데 4월부터 매달 이렇게 밑반찬을 넉넉히 만들어 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회원들의 봉사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정상화 회장은 “회원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을 드시고 마지막 더위를 잘 이겨 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 생활불편 해소를 위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