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청 문화환경국 김용기 국장
진주시청 문화환경국 김용기 국장
“진주의 문화·관광을 활성화하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는 문화환경의 수장”
  • 김혜미 수습기자
  • 승인 2018.08.24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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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베스트 공무원은 문화 예술과, 관광 진흥과, 환경정책과, 청소과, 산림과, 공원관리과로 구성된 문화환경국을 책임지는 수장인 김용기 국장이다.

그는 진주시 공무원에 임용된 이후 교통과, 공보실 등 다수의 부서를 거쳤다. 지난해 7월 7일에는 4급 서기관으로 승진해 문화환경국장으로 부임했다.

김용기 문화환경국장은 부임한 첫해에 잔디밭에 누워서 대형 전광판으로 최신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밤마실 돗자리 영화제’를 최초로 개최했고, 올해는 월아산 일대를 편백숲으로 조성하고,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숲이 가진 공익적 기능을 일깨워 주는 쉼터이자 체험공간인 ‘월아산 우드랜드’를 개장했다.

특히 그가 올해 진두지휘한 ‘진주 논개제’는 다양한 볼거리, 역사적 고증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는 데 성공해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에서 ‘대표 프로그램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진주 논개제는 오는 10월 2일 미국에서 개최되는 세계축제협회 피너클어워드에 한국 대표로 참여한다.

그 외에도 ‘진주남강유등축제’, ‘개천 예술제’, ‘코리아 드라마 페스티벌’, ‘진주민족 소싸움대회’, ‘진주 탈춤 한마당’, ‘진주호반 음악제’ 등 굵직한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렀다.

공무원 조직 내에서는 그를 두고 “조직을 성공으로 이끄는 훌륭한 리더이자 따뜻한 감성을 지닌 공직자”라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또한 공보관 업무를 담당한 기간(2013~2017) 동안, 당시 언론인들 사이에서는 “대외적인 소통에 능하고, 상황 판단력과 이해력이 뛰어나다“는 호평이 줄을 이었다.

관광진흥과 허종현 과장은 “오랜 공무원 생활을 통해 업무 지식에 해박하시고, 즉각적인 업무 착수가 가능하게끔 방향을 잡아주고 이끌어주신다”며 “요즘 제일 화두가 되는 것이 삶의 질적인 측면에서는 문화·산림, 생활 환경적인 측면에서는 청소·환경인데, 이 모든 것이 문화 환경국의 소관 업무이다. 업무 난도도 높고, 업무 범위 역시 넓은 부서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모든 업무를 총괄하느라 힘든데도 불구하고 하나 하나 세심하게 잘 챙겨서 차질 없이 업무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고 계신다”며 “업무적으로도 잘 챙겨주실 뿐만 아니라 직원들도 편하게 잘 대해주시는 소탈한 성품이다”라고 김용기 국장을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