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수산종자 방류사업 본격 추진
사천시, 수산종자 방류사업 본격 추진
사천 연안해역·내수면 수산종자 350여만 마리 방류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3.05.2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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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사천시청
사진제공=사천시청

사천시는 5월 26일부터 11월까지 총 6억원의 예산으로 볼락·돌돔 등 11종, 350여만 마리의 수산종자를 사천시 연안해역 및 내수면에 방류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수산종자 방류는 수산자원의 감소 등 어업생산 기반 약화로 인해 침체에 있는 수산업 경기를 활성화하고 수산자원 증강을 통한 어업인 소득증대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시는 수산종자의 방류해역과 방류 품종은 어업인 및 지역 주민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인공어초 시설해역인 바다목장 사업지 등 연안 해역과 우리 시 해역에 적합한 어종을 선택했다.

시는 수산종자의 방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불법어업 예방과 포획종자 재 방류 등 자율적 수산자원 관리를 유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수산종자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연안해역 수산자원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어업인들이 어로활동 중 잡히는 어린고기는 다시 방류하고, 불법어업을 추방하는 등 수산자원 증강 시책에 적극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