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우기 대비 민간 건축공사장 등 집중안전점검 실시
사천시, 우기 대비 민간 건축공사장 등 집중안전점검 실시
사천시 지역건축사회, 건축공사장 등 합동 안전점검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3.05.2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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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사천시청
사진제공=사천시청

사천시는 강풍을 동반한 국지성 호우 등 기상변화에 따른 중대재해 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관내 일반건축물 공사현장 및 노후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합동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시는 지난 17일 사천시 지역건축사회와 합동으로 민간 건축공사장 5개소와 준공 이후 20년이 경과한 노후 공동주택 5개소 등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지하 굴착 및 골조 건축공사장의 안전관리 상태, 흙막이 공사 여부, 풍수해 대비 안전점검과 이행(조치) 여부, 안전모 및 안전화 착용여부 등을 집중점검했다.

또한 노후 공동주택의 균열, 철근부식, 변위·변형 등 주요 구조 부재의 상태 및 옥상방수, 미장 및 도장 결함, 누수 등 건축 마감재의 상태도 점검했다.

이번 점검결과 민간 건축공사장은 작업인부에 대한 안전교육실시 및 안전모 및 안전화 착용 등 견실하게 안전관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노후 공동주택은 입주자대표회의에서 자체적으로 유지관리를 하고 있지만 준공된지 20년이 경과돼 대부분 지속적인 유지관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시는 건축공사장에 대해서는 자체 예방활동 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노후 공동주택에 대해서는 안전사고 예방 및 위험요소를 사전 제거해 주거기능 유지와 입주민의 안전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상시 건축공사장 등의 안전관리와 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