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교육청, 행복맞이 부부교실 개최
진주교육청, 행복맞이 부부교실 개최
‘통하는 가(家)!’에니어그램으로 소통 말하다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3.05.22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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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진주교육지원청
사진제공=진주교육지원청

진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외숙, 이하 진주교육청)은 지난 20일 진주 물사랑교육농장에서 진주지역 학부모(부부 20쌍)를 대상으로 민주적인 부부문화 확산과 건전한 가족문화 정착을 위한 부부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5월 가정의 달, 부부의 날을 맞아 부모가 자녀교육과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요인임을 인식해 부부가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친밀감을 높이고 부부 대화법을 통한 소통의 기술을 습득함으로써 부모의 소통역량과 자아존중감을 향상시켜 긍정적인 부모-자녀 관계와 올바른 가족 문화 가치관 형성을 돕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이날 부부교실을 여는 마당으로 힐링정원 체험을 통해 참석자들의 긴장감을 완화 시킨 후 여순화 P&I 코칭연구소 대표와 함께 ▲부부 십계명 낭독으로 건전한 가족 문화와 화목한 가정을 일궈 나가기 위한 부부관계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에니어그램 성격유형검사 ▲성격유형별 대화법 이해 및 실습으로 부부의 마음을 확인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감사와 나눔의 시간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을 신청한 학부모는 “애들이 커가면서 교육 문제나 다른 여러 가지 문제에 의견 차이를 보여 소통이 되지 않는 부분이 있었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서 부부가 서로 협력하고 더 건강하고 행복한 부부가 되기 위해서 신청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학부모는 “성격유형검사를 통해 우리 부부가 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유형별 대화법으로 갈등을 평화롭게 해결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외숙 진주교육청 교육장은 “좋은 부모는 좋은 부부에서 시작된다. 자녀의 모든 행동은 부모에게서 나온다고 볼 수 있다”라며 “올바른 자녀교육을 위해 부부가 서로에 대해 이해하고 진정한 소통과 공감으로 함께 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