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서, 부처님 오신 날 전후 특별방범 활동 실시
진주서, 부처님 오신 날 전후 특별방범 활동 실시
주요 사찰 범죄예방진단·범죄예방 요령 홍보
불전함 절도 등에 대한 범죄 대응 체제 확립
화재 대비 소방, 문화재청 등 유관기관 핫라인 구축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3.05.1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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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진주경찰서
사진제공=진주경찰서

진주경찰서(서장 이창열)는 불기 2567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시주함 털이, 사찰‧신자 대상 범죄와 봉축탑 등 시설물 훼손 행위 예방을 위한 사찰 주변 특별 범죄예방활동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코로나19 엔데믹 선언(5.11.)과 함께 신도 및 관광객이 예년보다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진주시 관내 사찰․암자 207개소(전통사찰 8개소)에 대해 사전 방범시설물(CCTV‧무인경보시스템 등)을 점검하고 신고 요령, 범죄 수법 등 범죄예방 홍보활동을 실시한다.

특히 전국적으로 해마다 끊이지 않는 불전함 절도 범죄는 물론 법회 행사 방해행위·사찰 손괴 등 주요 사건 신고에 대해 지역경찰·형사기동차가 동시 대응을 하며 탄력순찰 및 도보순찰을 강화해 주기적인 순찰도 함께 병행한다. 이와 더불어 문화재 화재에 대비해 소방, 문화재청 등 유관기관 핫라인을 구축해 각종 사건 사고 발생 시 신속히 대응토록 하겠다고 했다.

진주경찰서 관계자는 "사찰‧암자에 대한 사전 범죄예방활동과 대응체제 확립으로 방문객 및 행사에 불안감을 느끼지 않도록 하고 평온한 가운데 부처님 오신 날을 경축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