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경남은행, 소상공인 상생금융 업무협약 체결
진주시·경남은행, 소상공인 상생금융 업무협약 체결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3.05.19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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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진주시청
사진제공=진주시청

진주시는 19일 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BNK경남은행과 함께 고물가, 고금리 등으로 인해 대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서 조규일 진주시장과 예경탁 BNK경남은행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직면한 소상공인들에게 희망의 불씨가 될 수 있도록 대출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금융 취약계층의 애로 해소와 성공적인 자활체계 구축을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은 추천서를 발급받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신용등급과 상관없이 총 30억 원(개인 최대 1000만 원)의 대출을 저리로 지원한다. 추천서 발급 대상이 되기 위해 신용평점시스템(CSS) 대상으로서 신청일 현재 3개월 이상 영업을 유지하고 있어야 하며 연소득이 3500만 원 이해야 한다.

예경탁 BNK경남은행장은 “진주시 소상공인 금융지원 협약을 통해 위기의 자영업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지역 내 소상공인과 지역민에 대한 금융지원을 더욱 강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조규일 시장은 “경남은행과 함께 진행하는 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진주시는 올해 45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 사업으로 5000만 원 이내 대출에 대해 2년 동안 연 3%의 이자와, 신용보증수수료 1년분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