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청 조정부, 전 종목 입상·8개 메달 획득
진주시청 조정부, 전 종목 입상·8개 메달 획득
  • 이광윤 기자
  • 승인 2023.05.18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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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청 조정부 단체사진. (사진제공=진주시체육회)
진주시청 조정부 단체사진. (사진제공=진주시체육회)

진주시체육회에서 위탁 관리하고 있는 진주시청 조정부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충북 충주시 탄금호에서 개최된 제12회 충주 탄금호배 전국조정대회에 출전해 출전 전 종목 입상과 더불어 8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큰 성과를 이뤘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은 대회 시작 전 컨디션 난조로 위기가 찾아왔지만 지도자인 강기배 감독, 오수정 코치의 탁월한 선수 관리와 서포트를 통해 컨디션을 회복해 출전 전 종목 입상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김동용, 심현보, 김선빈, 장원빈 선수는 각각 2개 종목에 출전해 2개종목 모두 석권하는 2관왕을 차지했으며 그 외에도 강민성, 강채림, 박재언 선수가 각각 메달을 획득하며 총 8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등 올해 들어 가장 큰 성과를 내었다.

다만 아쉽게 유성환 선수가 결승전에서 4위를 차지하긴 했지만 예선전 결과만 봤을 때는 금메달을 획득한 김동용 선수보다 좋은 기록을 내며 진주시청 조정부의 새로운 다크호스로서의 진면목을 보여주었다.

김택세 진주시체육회 회장은 “지도자의 역할은 스포츠뿐만 아니라 전 분야에서 중요한 사항”이라며 “단순하게 선수를 단련하고 훈련하는 것만이 아니라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컨디션 관리는 기본이며, 올바른 인성까지 겸비할 수 있도록 선수들의 옆에서 방향을 제시하고 보조해주는 것이 진정한 지도자의 덕목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진주시청 조정부가 탁월한 기량으로 각종 전국대회 출전마다 우수한 성적을 달성하는데는 감독과 코치의 지도력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이번 대회에서도 지도자들의 훌륭한 서포트 덕분에 위기를 극복하고 훌륭한 성과를 낼 수 있었다. 앞으로 남은 대회에서도 조정부의 활약이 기대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