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의회 기획문화위, 지역문화관광 활성화 방안 모색
진주시의회 기획문화위, 지역문화관광 활성화 방안 모색
제247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중 지역 문화 시설 현장 점검
진주문화관광재단·전통예술회관·진주목공예전수관 방문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3.05.1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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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문화관광재단 현장방문 사진. (사진제공=진주시의회)
진주문화관광재단 현장방문 사진. (사진제공=진주시의회)

진주시의회 기획문화위원회는 제247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일정으로 지역 문화예술기반 시설을 살피고 관광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15일과 16일 양일간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지난 15일은 진주논개제, 진주문화재야행, 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 등을 맡고 있는 진주문화관광재단을 방문해 업무보고를 받았다. 위원들은 진주문화관광재단에서 추진하는 사업의 현황과 방향성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질의·답변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서 위원들은 특색 있는 야간 문화재 활용 콘텐츠인 진주문화재야행을 위한 적절한 관광상품 개발 추진, 야외 행사의 우천 대응 매뉴얼 마련 등 사업의 개선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기획문화위원회는 지난해 7월에 이어 16일 전통예술회관에 두 번째로 방문해 같은 해 8월 재개관 이후 건의 사항들이 잘 이행됐는지 점검했다.

이날 위원들은 시설 이용 활성화와 이용자 편의성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시 관계자에게 공연장 등 시설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하고 최근 대관을 비롯한 이용률이 증가한 점에 대해 격려했다.

또한 현재 전통예술회관과 꿈키움동산 구간을 시범운영 중인 모노레일 시설을 살폈다. 위원들은 공연장 활성화와 연계해 모노레일이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행사를 즐기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시 관계자에게 적극적인 투자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같은 날 진주목공예전수관에서 위원들은 진주목공예전수관의 전시관을 관람하고 운영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청취했다. 또 시민 등을 대상으로 점차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목공예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해보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황진선 진주시의회 기획문화위원장은 “이번 세 곳에 대한 현장방문을 통해 주요 시책으로 운영 중인 시설에 대한 위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개선사항을 발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이 누릴 수 있는 문화 향유권을 확대하는 방향을 함께 고민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