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자유발언] 강묘영 진주시의원, “진양도서관 건물 활용방안 필요”
[5분 자유발언] 강묘영 진주시의원, “진양도서관 건물 활용방안 필요”
"지역의 상생과 균형발전 이루는 밑거름"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3.05.1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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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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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의회 강묘영 의원이 12일 제24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오는 2026년 충무공동 혁신도시로 이전 예정인 진양도서관 건물의 효율적인 활용방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진양도서관이 이전하게 되면 인근 문산읍 지역이 소외될 수 있음에도 부지와 건물 활용에 대해서는 별다른 계획을 찾아보기 어렵다”고 지적하며 “도서관 건물의 활용 문제는 지역의 상생과 균형발전을 이루는 밑거름이다. 의회와 시, 학생과 학부모, 교육청, 지역민 등이 함께 머리를 맞대 활용방안을 논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강 의원은 ▲지역 단위의 생활 밀착 독서 문화공간으로 교육 프로그램까지 제공하는 작은 도서관 조성 ▲돌봄교실, 방과후학교 등의 보육 공간 운영을 통한 보육망 구축 ▲지역 공동체 형성에 도움이 되는 지역 밀착형 커뮤니티 공간 운영 등 구체적인 방안을 제안했다.

한편 경남도교육청은 1992년 4월 진주시 문산읍에 진양도서관을 개관해 다채로운 문화공간으로 활용해 왔지만, 지난 2020년 6월 충무공동 혁신도시에 복합문화도서관으로 신축 이전하는 계획을 확정한 바 있다. 복합문화도서관은 지난해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 올해 착공을 앞두고 있다. 준공 및 개관 시기는 2026년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