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청렴정책추진단 운영 첫발
경남교육청, 청렴정책추진단 운영 첫발
교육감 주재…부패 취약 분야 진단ㆍ제도 개선 노력 박차
2023년 하동 세계차(茶)엑스포에서 청렴 정책 홍보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3.05.1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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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경상남도교육청은 2023년 하동 세계차엑스포에서 청렴정책을 홍보하고 있다. (사진제공=경상남도교육청)
11일 경상남도교육청은 2023년 하동 세계차엑스포에서 청렴정책을 홍보하고 있다. (사진제공=경상남도교육청)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 이하 경남교육청)은 5월부터 도민이 신뢰하는 청렴한 경남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경상남도교육청 청렴정책추진단을 창단해 운영한다.

그간 경남교육청은 청렴실무자가 중심이 되는 청렴실천협의회와 청렴추진단을 운영했다. 경상남도교육청 청렴정책추진단은 단장인 교육감이 직접 주재하며 국·과장이 단원으로 부패 취약 분야를 개선하기 위해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청렴정책추진단은 ▲청렴도를 높이기 위한 정책회의 ▲부패 취약 분야 제도 개선 추진 방안 협의 ▲청렴 정책의 교육 현장 반영 방안 협의 ▲반부패ㆍ청렴 정책 공유와 추진 상황 점검 ▲청렴실천협의회 분야별 추진 내용 점검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22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1등급을 획득한 경남교육청은 올해도 청렴 우수기관의 입지를 굳건히 하기 위해 소속 기관과 힘을 합쳐 사업을 펼치고 부패 취약 분야 제도 개선, 민주적 조직문화 조성 등 여러 방면에서 노력하고 있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18개 교육지원청과 함께 11일부터 오는 17일까지 7일 동안 2023년 하동 세계차(茶)엑스포에서 청렴 정책을 홍보한다. 엑스포 방문객과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기관의 청렴 의지를 알리고, 청렴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한다. 행사 동안 하동스포츠파크에 있는 경남교육청 청렴 홍보관에서 청렴 약속과 청렴 씨앗 키우기 행사를 진행하며 다양한 청렴 홍보물도 배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