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도교육감, 진주지역교육업무협의회 참석
박종훈 도교육감, 진주지역교육업무협의회 참석
지역인사 및 학부모 참석…통합학교 설립 시 중점 추진 사항·효율적인 운영 방안 논의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3.05.1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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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진주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진주지역교육업무협의회가 열렸다. (사진제공=진주교육지원청)
11일 진주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진주지역교육업무협의회가 열렸다. (사진제공=진주교육지원청)

진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외숙, 이하 진주교육청)은 11일 진주교육청 대회의실에서 박종훈 경상남도교육청 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교육업무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협의회는 ‘가장 진주답게! 모두를 이롭게!’라는 주제로 지역성을 살린 진주교육 발전방안에 대해 협의하는 자리가 됐다.

협의회에 앞서 ‘미래형 통합운영학교 구축을 위한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박종훈 도교육감, 이외숙 진주교육장, 조현신 경상남도의회 의원, 신진주역세권 초·중 통합학교 TF팀장, 학부모 등 지역사회 인사와 학교 구성원들이 신진주역세권 초·중 통합학교 설립 시 중점 추진 사항, 통합학교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에 대해 교육청의 역할과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열린 협의회는 ‘에나진주와 사랑에 빠지다!’라는 주제로 학부모, 마을교육지원가, 학교운영위원, 관내 교직원 및 도교육청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첫째마당 ‘에나진주 되돌아 보다’ ▲둘째마당 ‘에나진주 톺아보다’ ▲셋째마당 ‘에나진주 길을 찾다’ 순으로 자립과 공존을 기초로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진주교육에 대해 함께 고민했다.

특히 토박이말 교육, 형평운동 및 소년운동, 에나무지개학교, 진주성 숨은 보물찾기, 진주행복교육지구 5개 모둠별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토의하고 문답하며 진주특색교육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오승희 촉석초등학교 학부모는 “퀴즈, 토의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진주특색교육을 뒤돌아 보고 함께 미래를 꿈꿀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외숙 진주교육장은 “모두를 이롭게 하는 빛깔을 실어서 가장 진주다운 진주교육으로 한걸음 더 발돋움할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종훈 도교육감은 “학교와 마을, 지역이 함께 살아 움직이며 아이들이 더 행복한 교육과 미래를 꿈꾸는 진주교육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