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뉴 워커인 스마트 팜 빌리지 조성사업 업무협약 체결
함양군, 뉴 워커인 스마트 팜 빌리지 조성사업 업무협약 체결
(사)새터민회와 협약체결 안정적 이주·정착 지원, 농·산업 인력난 해소 등 상생 기대
  • 임재택 기자
  • 승인 2023.05.1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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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함양군청
사진제공=함양군청

함양군이 새터민들의 이주 및 정착 지원을 통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함양군은 1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새터민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소득창출 유도 및 함양 농·산업 인력난 해소하기 위한 뉴 워커인 스마트 팜 빌리지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진병영 함양군수를 비롯한 군관계자, 최정욱 (사)새터민회 회장, 김창신 공동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새터민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소득 창출을 유도하고 젊은 층 인구유입으로 함양의 인구증가와 농·산업 인력난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새터민회는 조성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사업기간 내에 회원들이 함양군으로 이주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함양군은 사업 추진 시 법령 등이 정한 범위 내에서 행정적ㆍ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해 나가기로 했다.

군은 1단계로 백전면 일원에 50세대 이상, 2·3단계로 함양군 일원에 50~100세대 이상의 새터민을 이주 정착 시킨다는 계획이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새터민회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소득 창출은 물론 농업 일자리 지원 등 함양군 인구증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오늘 업무협약을 통해 새터민회와 함양군 상생하고 협력해 모두가 잘 사는 행복한 함양으로 도약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최정욱 새터민회 회장은 “함양군에서 새터민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감사하다”라며 “새터민회 회원 모두가 함양을 제2의 고향이라 생각하고 지역사회 및 함양군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