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문화원, 제22회 논개제 논개예인페스티벌 개최
진주문화원, 제22회 논개제 논개예인페스티벌 개최
대상은 말도말지 씨, 상장·시상금 200만 원 받아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3.05.08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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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진주문화원
사진제공=진주문화원

진주문화원(원장 김길수)은 지난 7일 논개예인페스티벌을 진주성 야외무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300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들이 참여하는 제22회 논개제 기간 중 개최되는 행사로 지난달 11일부터 26일까지 전국 누구나 노래, 연주, 댄스, 국악에 관심있는 참가자들의 접수를 받은 결과 64명이 참가신청 지난달 29일 예심에서 본선대회 10명을 확정했다.

이날 식전행사에 진주문화원과 자매도시 장수문화원의 논개 충절지무 춤과 지역 가수 공연, 본 행사에 고향이 좋아 김상진 가수, 내고향 진주 김재경 가수, 진주야 남강 김진주 가수, 자갈밭 한봄 등 초청가수가 중간 중간 출연해 논개예인페스티벌의 축제 분위기를 한층 띄웠다.

또한 이번 대회에 참가한 최연소자는 11살, 최고의 고령자는 79세로 경연대회에서 멋진 노래와 춤 실력을 뽐내어 많은 관중들로부터 박수와 응원을 받았다.

이번 논개예인페스티벌에서 ‘열애’를 열창한 말도말지 씨가 대상을, 금상에는 전수경 씨, 은상에는 권진열 씨, 동상에는 조예원 씨, 인기상은 하수희·장복연 씨가 상장과 메달, 시상금 200만 원, 100만 원, 50만 원, 30만 원, 20만 원을 각각 받았다. 입상하지는 못했지만 본선에서 아쉽게 탈락한 참가자에게도 하모 인형과 쌀 1포대씩 전달했다.

김길수 진주문화원장은 “제22회 논개제 논개예인페스티벌에 찾아온 참가자 및 시민들에게 감사하다”라며 “내년에도 진주시 봄 대표축제인 논개제의 논개예인페스티벌에 많이 참가해 갈고닦은 노래와 춤 등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