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제4기 고령친화도시 모니터단 위촉식 개최
남해군, 제4기 고령친화도시 모니터단 위촉식 개최
상향식 참여 통한 고령친화 관점 정책 모니터링
  • 임재택 기자
  • 승인 2023.04.27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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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남해군청
사진제공=남해군청

남해군은 지난 26일 종합사회복지관 다목적홀에서 제4기 남해군 고령친화도시 모니터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은 제4기 모니터 단원 20명에게 위촉장이 전달됐다. 특히 지난 한해 제3기 모니터단으로 활동하면서 내실 있는 정책제안을 통해 남해군 고령친화도시 재인증에 기여한 우수모니터 단원 3명(강창영, 최홍규, 유재욱)에게 군수표창이 수여됐다.

고령친화도시는 ‘활기찬 노년, 정든 곳에서 나이 들어감’을 주요 가치로 삼고 도시 내 노인의 삶의 질 향상을 주요 목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노인 당사자 및 군민들의 상향식(Bottom-up)참여 과정을 통한 의견수렴을 중요시 하고 있다. 남해군은 지난 3년간 50% 이상이 65세 이상 노인들로 구성된 모니터단 20명을 매년 운영해 오고 있다.

2023년에는 고령친화도시조성 관련 8대 영역 61개 추진과제를 모니터링하고, 노인들을 위한 정책제안 등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남해군은 다양한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정책 아이디어를 상시적으로 공유할 예정이며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모니터링 내용을 점검하고 논의할 예정이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이날 수상한 3기 우수 모니터단원과 4기 위촉된 모니터단원에게 축하인사를 전했다.

장충남 군수는 “고령친화도시조성사업 추진에 있어 행정의 역할도 있지만 무엇보다 모니터단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다”라며 “모니터단원들이 주변에서 보고 듣고 느낀 것을 행정에 전달해주고 함께 대안을 모색해 간다면 고령친화도시 남해군의 명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