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상남도장애인부모연대 진주시지회(지회장 최희정)는 지난 15일 진주시 남강야외무대 일대에서 2023년 서부경남 런투유 어울림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사회통합과 장애인 체육의 새로운 방향 확대를 목적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진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인 장애인들의 난타공연(느티나무진주발달장애인주간활동제공기관 소속), 스피닝 공연(톰앤제리 스피닝 소속)을 시작으로 개회선언, 걷기대회, 다양한 부스운영, 경품추첨, 폐회식 순으로 진행됐다.
걷기행사는 남강야외무대-남강교-천수교 왕복 3Km 코스로 진행됐으며 걷기대회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스포츠체험, 공예체험, 다도체험 등 다채로운 부스운영을 통해 참여자 및 지역주민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2023년 서부경남 런투유 어울림 걷기대회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가족뿐 아니라 반가운 이웃들이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비장애인들이 함께 어울려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많아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최희정 지회장은 “장애인, 비장애인들이 아름다운 남강을 따라 걸으며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을 위한 질적인 사업 운영은 물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화합할 수 있는 사업 또한 확대 운영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사)경상남도장애인부모연대 진주시지회는 장애인들의 역량강화 및 인권보장에 기여할 수 있는 장애인가족지원사업, 장애인활동지원사업, 주간활동서비스, 장애인인식개선사업, 사례관리사업 등을 매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