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녹색구매지원센터는 개소 10주년을 맞이해 전국의 녹색구매지원센터 실무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난 23일과 24일 이틀간 전국녹색구매지원센터협의회(회장 김경일)가 주최하고 경남녹색구매지원센터(센터장 지종근)가 주관하는 전국녹색구매지원센터 통합워크숍을 경남녹색구매지원센터에서 개최했다.
녹색구매지원센터는 환경부 지정기관으로 녹색제품 정보제공 및 홍보, 녹색소비 촉진 교육, 녹색제품 유통매장 모니터링, 지역 녹색제품 사업자와 협력사업 등 지역사회에 친환경 녹색구매 활성화 사업 추진을 위해 환경부와 지자체의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녹색구매지원센터는 경기안산, 부산, 제주, 충북, 대전, 세종, 광주, 인천, 경남, 서울에 10개 센터가 운영되고 있으며, 2013년 개소한 경기안산녹색구매지원센터와 부산녹색구매지원센터를 기준으로 올해 10주년을 맞이했다.
전국통합워크숍에서 10개 센터간의 협력과 정보공유, 소통 및 유대 강화를 위해 지난 10년 동안의 녹색구매지원센터의 성장과 성과, 현황을 평가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과 과제를 논의한 후 제1회 전국녹색구매한마당(가칭)을 개최하기로 결의했다.

워크숍에 참여한 전국녹색구매지원센터 센터장과 실무자 37명은 제1회 전국녹색구매한마당(가칭)의 성공적 개최를 염원하며 녹색구매지원센터의 로고가 새겨진 대형 현수막에 각자의 포부와 다짐을 적고 구호를 외치는 퍼포먼스를 진주성에서 진행했다.
김태희 경상남도 환경정책과장은 “녹색구매지원센터가 민간 중심의 녹색제품 구매를 활성화하고 녹색소비 생활실천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라며 “녹색제품 구매 촉진과 녹색소비 생활실천에 대해 보다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김경일 전국녹색구매지원센터협의회 회장은 “2023년은 녹색구매지원센터의 10주년이고 기념으로 전국녹색구매한마당(가칭)을 처음으로 개최하는 뜻깊은 해”이라며 “전국 10개의 녹색구매지원센터가 전국녹색구매한마당(가칭)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협력하고 기후 위기의 극복과 녹색소비 문화 확산을 위해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