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외숙, 이하 진주교육청)은 16일 대한불교조계종 제12교구 여래사 주지 동봉 스님이 진주교육지원청에 장학금 1350만 원을 전달해달라며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동봉 스님은 1999년부터 매년 소년소녀가장 중고생 20명에게 30만원씩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진주교육지원청을 통해 진주 관내 전 중고등학교 45개 학교에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1명씩 추천받아 3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한다.
동봉 스님은 “어려운 환경속에서 학업에 열심인 학생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고 사찰 수입의 사회 환원 차원에서 신도들과 함께 뜻을 모으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외숙 진주교육청 교육장은 “낙도 어린이 지원, 진주시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기부 등 진주 지역에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아낌없이 지원하는 스님의 선한 영향력이 학생들에게 희망의 빛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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