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현 의원, 여성폭력피해자 지원기관 의견 수렴 나서
한상현 의원, 여성폭력피해자 지원기관 의견 수렴 나서
여성복지시설 종사자 수당·기관 임대료 경감 등 정책 추진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3.03.16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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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한상현 경상남도의회 의원이 여성폭력피해자지원시설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경상남도의회)
15일 한상현 경상남도의회 의원이 여성폭력피해자지원시설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경상남도의회)

한상현 경상남도의회 의원(비례, 더불어민주당, 기획행정위원회)은 지난 15일 경상남도의회 의정회의실에서 도내 여성폭력피해자지원기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의견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이현선 경남여성복지상담소·시설협의회(이하 경남상시협) 회장은 ▲여성복지시설 종사자 명절수당 120% 지급 체계화 ▲여성복지 종사자의 건강검진 비용 보조금 확보 ▲군 단위 통합 상담소(성폭력, 가정폭력) 추진 ▲여성폭력피해자 지원기관 임대료 부담감경 확대 등의 정책을 제안하였다.

이에 한상현 의원은 “도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가 보건복지부 지침에도 맞지 않는 처우를 받는 현실에 공감한다”라며 “여성폭력피해자지원시설 종사자들이 마음 놓고 피해 예방과 지원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처우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답했다.

한편 경남상시협은 가정폭력분과 14개, 성폭력분과 14개, 성매매 분과 3개, 시설분과 12개 등 총 44개 기관으로 구성된 단체로 여성인권 보호를 위해 활동하는 각 단체들이 긴밀한 유대관계를 가지고 공동사업을 수행함으로써 성평등한 사회를 이루고자 1999년 3월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