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아산 숲속의 진주, 수선화 개화 시작
월아산 숲속의 진주, 수선화 개화 시작
수선화 3만5000 구근 식재…3월 중하순 만개 예상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3.03.14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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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진주시청
사진제공=진주시청

진주시 산림과는 올해 왕수선화 1만 구근, 미니수선화 2만5000 구근을 식재해 수선화 정원을 조성했다. 현재 미니수선화는 개화를 시작했고 3월 중하순경 전체적으로 만개해 30만 송이 이상의 꽃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월아산 숲속의 진주 내 수선화 정원에 식재한 수선화가 꽃을 피우기 시작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시는 나무책상과 걸상을 활용해 SNS(누리소통망) 감성을 좋아하는 MZ세대들의 맞춤형 포토존 4개소를 설치했다. 수선화 정원으로 봄나들이 와서 꽃구경과 포토존에서 추억으로 남길 사진을 찍을 수 있다.

MZ세대는 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통칭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월아산 숲속의 진주로 봄나들이를 오면 벚꽃과 수선화가 어우러진 모습을 볼 수 있다”라며 “수선화는 번식이 잘되고 잘 번져 나가므로 앞으로 더 풍성한 수선화 정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