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지난 10일 시청 대강당에서 부서장, 사업담당자 등 300여 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2024년도 정부예산 확보 전략과 대응방안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024년도 국·도비 신청에 앞서 부서장과 국비사업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국비활동 방향과 방법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2023년도 정부 예산안 현황 ▲2023년도 경상남도 국비 확보 현황 ▲정부 예산안 편성과정 ▲주요 재정 제도 ▲국비확보 체크 포인트 ▲국비 확보 관련 제언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기획재정부에서 24여년간 몸담은 이기훈 경상남도 재정협력관이 강사로 나서 ‘정부 예산편성과정의 이해 및 국비확보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실제로 이기훈 재정협력관은 사업 설명자료 작성방법 등 자신의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교육을 진행해 정부예산 확보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시는 실무 위주의 교육으로 직원들의 예산 이해를 돕고 효율적인 국비 확보 대응 전략을 마련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민선 8기 박동식 시장의 공약사항인 ‘당초예산 1조 원 시대’ 개막을 위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의존재원 확보 추진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의존재원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또 의존재원 확보에 뛰어난 성과를 보인 공무원에게 인사상 인센티브도 준다.
이상훈 부시장은 “직원들은 2024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국비 지원 건의 사업을 집중관리하고 중앙부처와 경남도의 소통 강화,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국비확보에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주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