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승철 군수, 악양면 화재 피해 세대 위문
하승철 군수, 악양면 화재 피해 세대 위문
하동군, 정서마을 40대 주택 전소 피해 가구 찾아 재해구호품 등 지원 격려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3.03.13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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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하동군청
사진제공=하동군청

하동군은 하승철 군수가 지난 10일 주택 전소 피해가 발생한 악양면 정서마을 박상진(48) 씨를 위문했다고 13일 밝혔다.

박상진 씨는 배우자(46)와 자녀(13)가 함께 거주하는 세대로 지난 9일 오전 6시경 누전으로 추정되는 화재로 인해 조립식 주택 1동이 전소되는 안타까운 피해를 봤다.

불은 1시간 여만에 진화됐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이른 시간대에 발생한 화재로 소방차량 7대가 출동해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화재 진압에 전력을 다했다. 박 씨 가족은 현재 같은 마을에 사는 모친의 집에서 임시로 거주하면서 안정을 취하며 향후 거처를 마련할 계획이다.

사진제공=하동군청
사진제공=하동군청

하승철 군수는 피해세대를 찾아 화재 위로금 100만 원과 재해구호물품을 지원했으며 관련 부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긴급 화재피해비 300만 원, 화재폐기물 처리비 지원, 전국재해구호협회 재난구호지원금, 대한적십자사 응급구호세트 등을 적극 검토해 지원하기로 했다.

하승철 군수는 “최근 건조한 날씨로 인해 화재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참으로 안타깝다”라며 “피해를 본 세대가 하루빨리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들어 군내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7세대로 군은 현재까지 화재세대 위로금 600만 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