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난연합회, 한국춘란 엽예품 전시회 개최
진주난연합회, 한국춘란 엽예품 전시회 개최
태황·천종·신라 등 우수 춘란 500여 점 전시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3.03.06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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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진주시청
사진제공=진주시청

진주시난연합회 주최 한국춘란 엽예품 전시회가 지난 4일부터 이틀간 진주시 농업기술센터 1층 농업인교육강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는 태황·천종·신라 등 진주난연합회 회원들이 소장하고 있는 우수한 한국춘란 작품 500여 점이 전시됐다.

특히 난 배양 강좌와 난초 심어보기 행사, 무료 나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난 애호가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도 춘란의 가치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

15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진주시난연합회(대회장 문승국)는 2009년부터 해마다 전시회를 열어 왔다. 이를 통해 한국춘란의 가치와 우수성을 널리 알려 도시농업으로서의 가능성을 발굴하고 다양한 볼거리와 건전한 여가 활용 기회를 제공해 도시민의 정서 함양과 난 문화의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고귀하고 은은함을 간직한 훌륭한 작품들이 전시됐다. 난꽃 향기와 다가올 봄의 기운이 가득한 전시회에서 진한 감동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 “이번 전시회가 한국춘란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