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소방서, 산불화재 위험 소화기 초기 진화
진주소방서, 산불화재 위험 소화기 초기 진화
  • 양우석 기자
  • 승인 2023.03.03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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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진주소방서
사진제공=진주소방서

진주소방서(서장 김성수)는 지난 2일 오후 1시 47분께 진주시 대곡면 한 축사 농막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주민의 신속한 조치로 화재 확산을 막았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축사 내 컨테이너 농막에서 발생했다. 초기 화재 발견이 늦어 농막의 화재는 막지 못했지만 축사 관계인이 현장 발견 이후 농막 주변에 있던 소화기로 초기 진화해 불길 확산을 막았다.

관계인의 신속한 조치가 아니었다면 주변 산으로 불이 번져 산불로 확산되는 위험한 상황이었지만 관계인이 소화기 사용법을 알고 있어 인명피해 없이 재산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

김성수 진주소방서장은 “이번 사례를 통해 소화기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됐다”면서 “평소 소화기 사용법과 주변 소화기 위치 등을 숙지해 화재로부터 인명과 재산을 지키기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