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이현주공아파트 재건축되나?
진주 이현주공아파트 재건축되나?
  • 김혜미 수습기자
  • 승인 2018.07.24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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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된 지 35년 된 진주 이현주공아파트 재건축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진주시의회(의장 박성도)는 24일 열린 제20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현주공아파트(I-5) 구역 주택재건축 정비 계획 입안에 따른 의견 청취의 건’을 원안 가결로 통과했다.

이에 따라, 시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와 정비구역 지정·고시절차를 밟아 이현주공아파트에 대한 재건축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현주공아파트는 21개 동 5층 규모로 640세대가 상주하고 있고, 면적이 5만여㎡ 부지에 이른다.

앞으로 이현주공아파트 재건축은 조합 설립,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계획인가를 거쳐 철거 이후에 착공돼 약 1035세대 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로 조성된다.

한편 아파트 재건축은 20년 이상, 안전진단 D등급, 전체 세대 중 80% 이상의 찬성이 있어야 가능하며, 이 아파트는 지난해 1월 실시한 안전진단 용역 결과에서 D등급의 재건축 판정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