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만취약지 하동서 새해 첫 아기 탄생
분만취약지 하동서 새해 첫 아기 탄생
하동군, 하동군민여성의원서 올해 첫 아기 출생…반가운 신생아 울음소리
  • 양우석 기자
  • 승인 2023.01.18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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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민여성의원 전경. (사진제공=하동군청)
하동군민여성의원 전경. (사진제공=하동군청)

분만취약지 산부인과인 하동군민여성의원(원장 한성천)에서 검은 토끼의 해 2023년 계묘년(癸卯年)에 첫아기가 탄생했다.

18일 하동군에 따르면 모두의 축복 속에 우렁찬 울음소리를 내며 지난 16일 탄생한 주인공은 금성면에 거주 중인 원모 씨의 첫째 아기로, 몸무게 3.7kg 남자아이로 건강하게 태어났다.

산모 원 씨는 “아이가 건강하게 태어나 너무 기쁘다”라며 “하동군에서 출산해 의료비 등 다양한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안심이 되고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올해 첫아기 탄생에 이종문 보건소장이 지난 17일 병원을 찾아 산모와 아기의 건강을 물으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또 보건소 여성·어린이 건강증진사업 일환인 새 가족 탄생 축복 꾸러미를 직접 전달하며 하동군 읍·면 곳곳에서 아기의 울음소리가 울려 퍼지길 염원하고 함께 기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한 아기 탄생과 모성건강증진을 위해 새 가족 탄생 축복꾸러미, 영유아건강검진, 영양플러스, 산모신생아관리사지원 등 여러 가지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앞으로 지역실정에 맞는 다양한 출산장려시책 발굴에 노력하고 군민에게 현실적인 지원으로 저출산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