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겨울철 야외스케이트장, 성황리 운영 중
진주시 겨울철 야외스케이트장, 성황리 운영 중
개장 후 2만3000여 명 다녀가…설 연휴 이벤트도 진행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3.01.18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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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겨울철 야외스케이트장 전경. (사진제공=진주시청)
진주시 겨울철 야외스케이트장 전경. (사진제공=진주시청)

진주시는 지난해 12월 10일 초전동에 개장한 진주시 겨울철 야외스케이트장이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4일 기준 스케이트장과 썰매장을 이용한 시민은 2만3200여 명으로 평일 700~800여 명, 주말 1000여 명 이상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으며 폐장일까지 5만명 정도가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는 올해 아이스튜브 슬라이드장을 신설해 보다 다양한 동계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야외스케이트장의 빙질을 양호하게 유지하기 위해 아이스링크 전체에 지붕을 설치했다.

또한 지난 시즌 인기가 많았던 썰매장의 면적을 확대하는 등 시설 개선을 통해 야외스케이트장이 겨울철 대표 야외스포츠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했다.

야외스케이트장 운영기간은 오는 2월 12일까지이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주말 오후 8시)까지이다. 진주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인터넷 예약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입장도 가능하다.

진주시는 설날을 맞이해 팽이치기, 투호놀이, 제기차기, 컬링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 야외스케이트장을 통해 동계스포츠 체험기회 제공과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