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설 연휴 산불방지 종합대책 추진
사천시, 설 연휴 산불방지 종합대책 추진
오는 1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3.01.12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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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청 전경. (사진제공=사천시청)
사천시청 전경. (사진제공=사천시청)

사천시는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023년 설 연휴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설 연휴기간인 1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녹지공원과(산불종합상황실) 및 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할 예정이다. 동서금동 행정복지센터는 제외된다.

주요내용은 ▲설 연휴기간 비상근무체계 유지 ▲산불진화헬기 공중 감시활동 전개 ▲산불예방 및 감시인력 공동묘지 등 산불재난 우려지역 전진배치 ▲농산폐기물 및 산연접지 100m 이내 소각행위 집중 단속 등이다.

특히 산불을 조기에 발견하고 초동진화, 소각금지 홍보 등 산불예방 활동을 위한 산불감시원 100명과 산불재난 발생 시 진화를 위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40명 등 모두 140명을 산불 취약지를 중심으로 배치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이·통장을 중심으로 농업부산물 불법소각 및 개별 소각행위 금지에 대한 계도 및 단속을 집중적으로 펼쳐 산불발생 최소화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설 연휴기간에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산불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그리고 산불발생시 신속한 초기대응과 효율적 진화활동으로 산불 피해를 최소화시키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산불예방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