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청, 교통사고 줄이기 위해 베스트 원-팀 구성·활동
경남경찰청, 교통사고 줄이기 위해 베스트 원-팀 구성·활동
사고주체별 컨트롤타워 선정…효율적인 협업체계 구축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3.01.11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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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one-team 로고. (사진제공=경상남도경찰청)
BeST one-team 로고. (사진제공=경상남도경찰청)

경상남도경찰청(청장 김병수, 이하 경남경찰청)은 2023년 교통사고 주체별 컨트롤타워 기관을 중심으로 BeST one-team(베스트 원-팀)을 구성해 운용하기로 했다.

그간 기관별 분산되어 있던 교통안전 정책 시행으로 인력, 예산, 효과적인 측면에서 다소 비효율적인 문제점을 보완하고 같은 목표를 지향하는 관계기관이 분산된 행정력을 하나로 연결해 도민의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을 통한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하기 위해서이다.

지난 2022년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이전 3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교통사망사고의 원인 중 사고 주체별 승용차(127.7건→111건, 12.6%↓)는 감소추세에 있지만 노인 121건→137건), 노인보행자(58건→60건), 영업용(66.7건→61건), 학생(7.3건→9건), 농기계(4.3건→6건), 두바퀴(이륜차, 자전거, pm) 이동수단(49.3건→49건)의 사고는 증가하거나 변화가 없는 등 이를 줄이기 위한 대책 마련을 위해 도내 해당 분야 전문기관이 역량을 집중하고 상호 협업을 원활히 하기 위해 베스트 원팀을 구성했다.

베스트 원-팀은 교통사고 주체별로 구분해 노인·보행자는 자치경찰위원회·경찰, 학생은 교육청, 농기계는 경남도, 영업용은 한국교통안전공단·교통문화연수원이 중심이 되고 두바퀴 이동수단은 모든 기관이 공동으로 대응해 상호간 업무연계를 통해 가성비 높은 교통안전 정책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또한 새로운 정책발굴보다 해당 기관의 기존 추진업무에 교통안전이라는 테마를 연계할 수 있는 업무 발굴해 보다 촘촘한 교통안전망 구축에 초점을 두고 있다.

김병수 경남경찰청장은 “베스트 원-팀의 적극적인 역할을 통해 국정과제인 교통사고 사망자 50% 줄이기에 앞장서겠다”면서 “도민에게는 교통안전이라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동참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BeST one-team은 Be linked(연계), everything(업무), Safety(안전), Traffic(교통)을 뜻함 교통안전과 관련된 여러 기관이 분산되어 있는 업무들을 서로 연계하기 위한 실무자 중심의 협의체를 의미하며 BeST의 4색은 경상남도 C.I.의 색과 같이해 경남 전체의 교통안전망을 구축한다는 뜻도 내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