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체육회(회장 김택세)는 28일 대한체육회가 주관한 2022 직장운동경기부 우수운영팀 포상 공모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는 진주시청 조정부가 2년 연속 우수운영단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체육인들의 인권보호 및 조직·문화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다양한 단체에서 우수 운영사례 발굴해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의 916개 직장운동경기부를 대상으로 팀 관리 행정능력과 스포츠인권문화 조성, 선수단의 다양한 활동과 성과 등을 평가해 선발하는 사업으로서 각 관리단체의 추천을 받은 60개 신청팀 중 19개 팀이 선정됐다.
경남권은 진주시청 조정부와 경남체육회 핀수영팀이 우수상, 김해시청 역도단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진주시체육회는 지난 2021 직장운동경기부 우수운영팀 포상 공모 우수상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운영단체로 선정되어 전국에 다시 한 번 진주시의 위상을 떨치는 계기를 만들었다.
김택세 진주시체육회 회장은“진주시청 조정부는 1991년 창단되어 진주를 대표하는 운동부로써 자리잡아왔다”면서 “역사와 전통이 깊은 팀인 만큼 꾸준한 선수관리와 체계적인 행정력을 쏟아 운동부의 인권보호와 조직·문화개선에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 결과 조정부는 2022년도 전국체전 출전 전 종목 입상 등 금메달 12개, 은메달 5개, 동메달 6개 총 2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면서 “국가대표 선수 또한 3명이나 발탁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체육회는 현재 진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인 조정부와 육상부를 위탁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