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 이하 중기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이하 중진공), 창업진흥원(원장 김용문, 이하 창진원)은 8일(목) 서울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K-스타트업센터(KSC) 성과 점검 및 투자유치 기회 제공을 위한 K-스타트업센터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미국, 프랑스, 싱가포르 등 국내외 벤처 투자사(VC)를 비롯해 KSC 참여기업 등 스타트업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해외 투자기관의 ‘글로벌 투자유치 전략’에 대한 강연을 시작으로 글로벌 스타트업 동향 및 진출전략에 대한 전문가 패널토론과 국내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성공사례 발표 등이 진행됐다.
아울러 K-스타트업센터 중진공 거점 지원기업 4개사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 투자유치(IR) 발표회와 창진원 프로그램 참여기업 7개사 대상 데모데이(Demo Day) 개최를 통해 그간 지원성과를 점검하고 투자유치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정곤 중진공 글로벌성장본부장은 “2019년부터 시작한 KSC 사업을 통해 330여개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3300억 원이 넘는 국내외 투자 유치액을 기록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했다”면서 “앞으로도 중진공은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뒷받침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용문 창업진흥원장은 “이번 K-스타트업센터 데이가 국내 유망 벤처‧창업기업의 해외 스케일업을 위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성공적으로 현지 창업 생태계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중진공과 창진원은 K-스타트업센터 사업을 통해 전 세계 혁신 거점에 창업기업 해외진출 플랫폼을 조성하고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현지 투자유치, 창업생태계 편입 등 글로벌화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미국 시애틀, 프랑스 파리, 싱가포르, 스웨덴 스톡홀름 4개 거점에선 창업기업을 위한 사무공간을 마련해 해외 진출을 돕고 있으며 인도 뉴델리, 핀란드 헬싱키, 이스라엘 텔아비브까지 총 7개국에서 K-스타트업센터 사업을 운영 중이다.
